안녕하세요 :)
방구석 기획자 혱입니다.
서비스 기획 공부 중 벤치마킹에 대해 공부해 보았는데요,가장 최근에 제가 쓰기 시작한 네이버 페이 서비스를 분석했어요!
네이버 페이를 선택한 이유는?
실제로 저는 간편 결제 서비스 중 [페이코]를 정말 많이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가커피나 각종 편의점의 오프라인 할인율이 높다는 점, 대학생 때 캠퍼스 내에서 사용한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보다 오히려 페이코를 많이 사용했어요. 그러나 이젠 대학교를 졸업했고(ㅜ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결제 빈도가 더 높아지면서, 네이버 페이의 적립 혜택이 눈에 들어왔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을 했어요. 결제 시 적립포인트를 더 주는 점이 매력적이더군요, (티빙 할인도 한몫함ㅎ) 멤버십에 가입을 하니,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찾게 되면서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볼게요!
네이버주문을 선택한 이유는?
네이버페이라 하면, 보통 이커머스 플랫폼 결제에 많이 붙어있어서 쇼핑몰 결제 또는 오프라인 QR 결제를 다들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제가 그랬거든요..) 네이버 페이 앱을 깔고 완전히 그 생각이 바뀌었어요! [네이버] 앱에 붙어 있는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페이]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에요!
먼저 [네이버] 앱에 붙어 있는 네이버 페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메인화면 상단으로 바로 들어가거나, 더 보기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데요,
| [네이버] 앱에 붙어 있는 네이버페이의 모습
대략적으로 각 내비게이션바에 해당되는 화면들을 각각 살펴보면, [내 자산, 결제, 금융, 증권, 부동산] 총 5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뭔가.. '은행' 만큼 딱딱하진 않지만 다루는 콘텐츠나 기능들이 굉장히 금융적이고 자산&지출과 연관이 있도록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도 네이버페이를 따로 깔지 않았던 거 같아요! 은행 앱과 너무 비슷할거 같아서...!)
금융 카테고리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까지..! 정말 은행 앱 같지 않나요? 굉장히 다방면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페이 현장결제를 하려면 앱이 필수거든요!
그래서 네이버 페이를 깔아봤는데..!!!
| [네이버페이] 앱의 모습
먼저 앱을 처음 진입했을 때부터 살펴볼게요. 저는 가장 먼저 하단 내비게이션보다 상단에 있는 [멤버십, 현장결제, 쿠폰] 이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이걸 보고 확실히 네이버와 다르다!라 느낀 포인트였는데요, 고객에게 주는 내용이 "금융 정보" 보단 "혜택"중심이고, 이와 관련된 기능들이 배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위한 QR코드를 바로 켤 수 있도록 대문짝만 하게 보여주는 것도 인상 깊었어요.
스크롤을 하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 정보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네이버주문으로 미리 주문]에 스타벅스! 로고였어요. 엥? 웬 스타벅스가 여기에..? 했거든요. 분명 스타벅스 앱이 있고, 사이렌 오더가 쓰이는데 왜 네이버 페이에서는 이 기능을 넣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네이버페이]의 네이버 주문 그게 뭔데?
말 그대로 , 내 주변의 상점들 중 배달 또는 픽업 서비스를 하는 업체의 음식을 네이버 페이에서 배민처럼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크게 내 주변의 카페, 디저트/ 식사로 나뉘고 특정 브랜드 및 가게들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촌치킨을 주문해 봤어요.
1) 가장 먼저 내 근처 가게가 뜨고, 가게를 누르면
2) 해당 플레이스로 앱 내에서 화면이 네이버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네이버 플레이스 화면이에요)
3) 포장인지, 배달인지 선택할 수 있고
4) 한 번 더 상단에 포장할게요, 배달해 주세요를 확인하면
5) 원하는 상품을 담을 수 있습니다
6) 주문을 하면 주문서로 화면이 전환 된 후
7) 결제 및 동의를 하면,
8) 네이버페이 결제하기로 오게 되는데요! 그럼 주문 완료!
위에 화면들은 픽업 시 화면이고, 배달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저의 집주소가 바로 뜨더라고요!!!
| [네이버페이]의 네이버 주문을 보며..
네이버의 생태계가 정말 어마무시하구나를 느꼈어요. 단순히 네이버 페이 채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본래 [네이버]의 등록되어 있는 플레이스들과 연동하여 [N주문] 기능이 네이버페이의 [주문]과 같구나를 알게되면서 신기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의 슈퍼 SOL도 SOL페이, SOL뱅크 등 앱들 간의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렇게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과 기능이 여러 데이터로 얽히고설켜있는 모습이 요즘 슈퍼앱들의 대세인가 봅니다.
저의 네이버 아이디가 네이버-네이버페이 로그인 시에 활용되기 때문에, 제가 네이버에 검색한 상품 또는 브랜드가 추천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며 저를 파악하고 있구나 라고 체감하게 되었어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네이버페이를 더 뜯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버주문-스타벅스와 스타벅스 앱의 사이렌오더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요, 설마 스타벅스로? 연결되는 같은 화면은 아니겠죠..?ㅋㅋ
다음엔 스타벅스 주문편으로 돌아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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