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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이모저모 생각

[12분의 10] 23년도 남은 두달

by 혜피연 2023. 11. 10.

어느덧 2023년도 두 달 채 남지 않은 이 현실에서.. 

남은 두달은 더 착실히 보내고자 티스토리에 돌아왔다.

(사실 기획스터디 때문이라도 다시 마음잡고 시작하고 싶었다)

23년도는 나에겐 졸업의 해, 취준의 해로 정말 희로애락이 모두 있는 해다.

 

1월~4월에는 사이드 프로젝트 '홀랑'을 출시하였고, 

4월~6월에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인턴 근무를 하며 정신없이 보냈고,

(좌)입사첫날 (우)퇴사 일주일전  

불이 꺼진이유는..? ㅎㅎㅎㅎ할말하않이죠

아아.. 아름다운 4월 벚꽃이 피는 그때였네..

 

사진 보니 약간 그립지만..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못갈노릇.. 4시간 왕복 판교 출퇴근은 정말 너무 힘들었움..

 

암튼 판교라이프가 끝나고 7월부터는 본격 취준으로 어느덧 취준생 5개월 차.. 상반기에는 인턴 근무로 공채를 넣을 생각도 안 했었는데, 그리고 인턴 근무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취준 생각도 못했고, 취준 하면 금방 취업이 될 것만 같았는데..?

 

현실은? 정말 쉽지 않다~~ 정말 진짜! 겨울과 함께 채용 한파도 함께..~~

이번 하반기에는 총 8곳에 서류를 넣었고.. 2곳 서류합, 5곳 서탈, 1곳은 다음 주 과제전형 발표가 있다..(떨어짐)

 

첫 공채에 도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자기소개서 쓰는 게 쉽지 않았고. 공채가 뜰때마다 직무를 보며 내가 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가, 정말 맞는건지, 내가 하고 싶은게 맞는건지, 수백번 수천번 곱씹으며 직무 선택에 많은 혼란을 겪기도 했음(ㅜㅜ)

 

깨달음?

무엇보다 공채에 지원하면서 공고가 뜰때마다 쓰는게 아니고, 정말 나와 fit 한 회사를 찾아 그 회사에 몰입해서 준비해야 더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음(누가 막 자소서 몇십 개씩 쓰래..?) 취준을 하며 '서비스 기획'을 나는 왜 하고 싶었는지, 무수히 많이 다시 생각하게 되며.. 처음 해커톤에 참가하며 설레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땐 그저 기획이 즐거웠는데, 그냥 만드는 게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취업을 위한 기획을 찾아서 하고 있는 거 같아서..ㅎㅎ;

 

연말 이벤트 당첨

아무튼,  우연히  7월 이후로 나에게 자극될 만한 이벤트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리프레시 겸, 동기부여 겸, YAPP을 지원했는데..! 합격해서 PM으로 합류 중이다:)

 

4개월간 또 열심히 달리면서 다시 마음잡고, 자기 계발을 위해 달려보자고요!

23기 yapp 화이팅

 

귀한 경험 가득한 YAPP의 스토리는 아래에!

 

[성과공유회] 여비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앱출시 #여행가계부 #YAPP수료

4개월의 마침표 드디어 YAPP 23기의 활동이 끝났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여비]만을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ㅜㅜ 해외여행에서 느꼈던 저의 사소한 불편함을 IT서비

happy-eon.tistory.com

 

 

 

-취준? 그거 조급하지 말자!

공부 좀 열심히 제발 하자 제발!